“일석이조 효과 거둔 환경운동에 박수를”

방준오 조선일보 사장 2024. 10. 29.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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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회 한일 국제환경상]
조선일보 방준오 사장

한·일 국제환경상은 1995년 동북아 지역의 환경 현안들을 조선일보와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가자는 뜻에서 제정한 상입니다. 올해로 30회를 맞아 더욱 뜻깊게 생각됩니다.

한국 수상자인 이인식 우포자연학교 교장 선생님은 2008년부터 16년째 체험적·실천적 환경 교육을 해온 분입니다. 천혜의 자연인 경남 창녕의 우포늪 인근에 자연학교를 열었고, 청소년과 일반인에게 습지와 따오기 이야기를 통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깨우쳐왔습니다.

일본 수상자인 ‘클래스 포 에브리원’은 전력 사정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에 주목했습니다. 현지 조달이 가능한 폐목재를 활용해 목탄 축전지와 태양광을 결합한 에너지 공급 모델을 보급해왔습니다. 자원 재활용과 환경 교육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둔 환경 운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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