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즉시 상용화 가능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이준우 기자 2024. 10. 29.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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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즉시 상용화할 수 있는 ‘층간 소음 1등급 바닥 구조’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 나온 1등급 바닥 구조가 비싼 원가와 시공 어려움 때문에 현장에 도입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다.

DL이앤씨는 “소음 차단 효율이 높은 복합 소재를 단순한 구조로 구성해 상용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는 마감재와 완충재를 적용하고, 잔여 진동을 빠르게 분산하는 특수 패드를 설치했다. 이 구조는 정부 지정 인정 기관인 LH품질시험인정센터의 성능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1등급은 아래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dB(데시벨) 이하인 경우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정용 에어컨의 소음 수준이 38~40dB 정도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건설사 중 유일하게 1~3등급 바닥 구조를 모두 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지와 발주처 여건에 따라 맞춤형 기술을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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