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장염 아내 응급실 내려주고 그냥 간 남편 “의사 있어 안심돼” 오은영 충격 (결혼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캡처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캡처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아내가 아픈 자신을 걱정해주지 않는 남편에 대한 불신을 쏟아냈다.

10월 28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늘 대답 없고 무관심한 남편에게 무시당한다는 수다쟁이 아내 ‘노코멘트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아내는 과거 급성 장염에 걸렸다면서 "계속 화장실을 가고 열도 올라서 참다못해서 밤 11시쯤에 '여보 나 응급실에 가야겠어' 했는데 아무 말 아무 말 없이 데려다줬다. 그냥 하품하면서 운전하는 거다. 응급실 앞에 내려주고 가버렸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는 "돈 안 받는 택시다. 어떤지 한 번 살펴주지"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남편은 "의사, 간호사 다 계시니까 안심이 됐다. 크게 걱정은 안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내 뇌종양 진단에도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는 남편은 "사서 걱정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이 사람은 너무 걱정을 심하게 하는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내는 "내가 아픈데도 꿈쩍을 안 하네? 항상 그런 생각이다. 믿음이 안 간다"라고 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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