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MVP’ 김선빈 “‘키가 작아서 안된다, 한계다’ 했다..MVP로 그 편견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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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이 MVP 소감을 밝혔다.
한국시리즈 5경기에서 타율 0.588, 2타점 3볼넷 3득점 맹타를 휘두른 김선빈은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김선빈은 "의미가 너무 크다. 여기서 우승한 것의 의미가 엄청 크다"며 "프로 생활을 하면서 좋지 않은 말을 많이 들었다. 키가 작아서 안된다, 키가 작아서 그게 한계다 하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광주에서 MVP를 받은 것으로 그런 편견을 깬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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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김선빈이 MVP 소감을 밝혔다.
KIA 타이거즈는 10월 28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KIA는 7-5 역전승을 거뒀다.
3차전에서 패했지만 1,2,4,5차전을 가져간 KIA는 시리즈를 4-1로 마무리했다. 2017년 이후 7년만이자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고 1987년 이후 37년만에 처음으로 광주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국시리즈 5경기에서 타율 0.588, 2타점 3볼넷 3득점 맹타를 휘두른 김선빈은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4차전 만루홈런, 5차전 결승타의 주인공 김태군을 단 1표 차이로 제치고 MVP를 수상한 김선빈은 KIA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선빈은 "(김)태군이가 MVP를 받았어도 인정했을 것이다. 시리즈 내내 워낙 잘했다"고 웃었다.
시즌 전부터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받았던 KIA다. 김선빈은 "그런 소리를 들었다는 것 자체가 다른 팀들이 우리를 강하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며 "부담감보다는 재미있게 했다. 그래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2008년에 데뷔한 김선빈은 2009년 우승 때는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김선빈은 "솔직히 그 때는 (TV로 보며)리모컨을 집어던졌다. 화나고 억울했다"며 "2017년에는 전역 후 바로 다음해 우승해서 좋은 성적을 냈다. 하지만 올해 우승이 더 감동적이다. 그때는 어렸는데 지금은 고참급이 돼서 더 울컥한 것이 있다"고 웃었다.
'광주 토박이'인 김선빈에게 광주에서의 우승은 더 특별했다. 김선빈은 "의미가 너무 크다. 여기서 우승한 것의 의미가 엄청 크다"며 "프로 생활을 하면서 좋지 않은 말을 많이 들었다. 키가 작아서 안된다, 키가 작아서 그게 한계다 하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광주에서 MVP를 받은 것으로 그런 편견을 깬 것 같다"고 말했다.
'단신 선수'의 대명사인 김선빈은 "지금 키가 작은 프로 선수들이 많고 다들 잘하고 있다. 나중에는 키작은 선수들이 프로에서 더 좋은 활약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며 "물론 야구에 신체조건이 중요하지만 내가 그 편견을 깼다는 것 자체로 꿈나무들에게도 큰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단신 꿈나무'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우승팀의 다음 목표는 '왕조'. 김선빈은 "장기집권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부상만 조심하면 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사진=김선빈)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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