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날아간 장재훈 현대차 사장…"수소 사회 리더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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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자동차(005380) 사장은 "수소 사회의 리더가 되겠다"며 자동차부터 철도차량 제철까지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수소 경제권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장 사장은 자동차 업계를 둘러싼 경영 환경에 대해 "지정학 리스크가 있고 불확실성이 높다"면서도 "우리의 경쟁 우위가 높은 것은 에너지 분야이며 특히 수소 경제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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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역량 모아 수소 경제권 리더십 구축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장재훈 현대자동차(005380) 사장은 "수소 사회의 리더가 되겠다"며 자동차부터 철도차량 제철까지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수소 경제권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장 사장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신문이 주최한 '제26회 세계 경영자회의'에 연사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장 사장은 자동차 업계를 둘러싼 경영 환경에 대해 "지정학 리스크가 있고 불확실성이 높다"면서도 "우리의 경쟁 우위가 높은 것은 에너지 분야이며 특히 수소 경제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동차뿐만 아니라 기관차, 제철 등 모든 업종에서 수소를 활용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로템, 현대제철 등과 협력해 수소 경제권을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수소연료전지차(FCV)와 관련해 "30년간 개발을 지속하며 포기하지 않았다"며 "승용차·상용차 모두 1등이 되고 싶다. 수소를 이용해 물류를 깨끗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들어 성장세가 둔화한 전기차에 대해선 "오히려 차세대 전기차 이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일본 시장 전략에 대해선 현지 서점 체인 츠타야를 운영하는 '컬처컨비니언스클럽(CCC)'과의 제휴로 "일본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인지도를 높이고 전기차 체험 기회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철수 13년 만인 2022년 5월 일본 시장에 재진출해 현재 아이오닉 5, 넥쏘, 코나 일렉트릭을 판매하고 있지만 현재 시장 점유율은 1% 미만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7일 경기 용인에서 도요타자동차와 함께 '현대 N X 도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토요다 아키오 도요타 회장이 참석해 양사의 협력을 다짐했다.
업계는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경쟁해 왔던 두 기업이 수소를 미래 모빌리티를 이끌 핵심 동력으로 보고 있는 만큼 관련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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