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 北파병에 "우크라엔 이미 서방 용병 있다"

김윤미 yoong@mbc.co.kr 2024. 10. 2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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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 이후 우크라이나의 맞파병 가능성이 제기되자 "우크라이나에는 이미 서방 용병들이 있다"고 대응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쿠웨이트 외무장관과의 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는 서방의 용병들과 소위 자원병, 교관들이 있다"면서 "이런 전문가와 서방의 위성정보 없이는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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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연합뉴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 이후 우크라이나의 맞파병 가능성이 제기되자 "우크라이나에는 이미 서방 용병들이 있다"고 대응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쿠웨이트 외무장관과의 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는 서방의 용병들과 소위 자원병, 교관들이 있다"면서 "이런 전문가와 서방의 위성정보 없이는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이번 전쟁을 나토와 유럽연합이 러시아를 상대로 벌이는 하이브리드 전쟁으로 간주하고 "서방이 어떤 빌미로든 군대를 보내겠다고 하는 건 이미 하는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는 "절대적으로 정직하고 공개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북한과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 따르면 어느 한쪽이 군사적 공격을 당하면 상호 지원을 제공하게 돼 있다면서 이는 국제법의 어떤 조항에도 위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윤미 기자(y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0710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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