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사나이’ 최형우, PS 최고령 홈런 신기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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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최형우가 자신의 이력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 최고령 홈런 기록까지 추가했다.
최형우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 2대5로 뒤진 5회말 공격에서 우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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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 2대5로 뒤진 5회말 공격에서 우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KIA는 최형우의 홈런에 힘입어 7대5로 역전승을 차지했다.
그는 삼성의 두 번째 투수 김태훈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몸쪽 141㎞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아치를 그렸다. 1983년 12월 16일생인 최형우는 만 40세 10개월 12일의 나이에 PS 홈런을 때려 김강민(은퇴)이 2022년에 세웠던 기존 기록(만40세 1개월 25일)을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26일 허리 통증 탓에 KS 4차전에서 결장했던 그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자마자 건재함을 과시했다. 최형우는 지난 7월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40세 6개월 20일의 나이로 최고령 미스터 올스타(최우수선수·MVP)에 뽑히고 7월 9일 LG 트윈스전에선 40세 6개월 23일의 나이로 국내 선수 최고령 만루 홈런 기록을 터뜨리는 등 이미 수많은 최고령 기록을 갖고 있었다. 이날 PS 최고령 홈런 기록까지 추가한 그는 한국 야구 역사의 살아있는 전설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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