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왼쪽 어깨 부상의 원인은 과다 가동성?...신체적 특성이 부상으로 이어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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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투수가 27일(한국시간) 월드 시리즈 2차전에서 왼쪽 어깨 부상을 당했다.
경기 후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어깨가 아탈구된 것 같다"고 설명하며 오타니의 상태를 우려했다.
'피칭 닌자'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미국 투수 분석가 롭 프리드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쇼헤이의 어깨 관절과다증이 오타니의 부상 원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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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칭 닌자'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미국 투수 분석가 롭 프리드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쇼헤이의 어깨 관절과다증이 오타니의 부상 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쇼헤이의 어깨 관절 과가동성에 대해”라고 운을 뗀 뒤 “어깨 관절 과가동성을 가진 선수는 어깨 관절이 비교적 쉽게 빠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나도 그런 선수들을 몇 명 코칭한 적이 있다. 일시적으로 아프지만 금방 좋아진다"고 덧붙였다.
오타니가 3차전 이후에도 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뉴욕 양키스 스타디움에 도착한 그는 개인적으로 타격 연습을 진행했으며, 로버츠 감독은 "그가 충분히 몸 상태가 좋다고 느낀다면 출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만약 출전할 수 있는 상태이고, 출전 의지가 있다면 그는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오타니의 상태에 따라 팀의 향후 전략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사진 = Kiyoshi Mio-Imagn Images, UPI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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