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5 현장] '끈질긴 10구 승부로 에이스 무너뜨린' KIA 김선빈, 당당히 KS MVP로

이형주 기자 2024. 10. 2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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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이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KIA 타이거즈는 28일 오후 6시 30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김선빈은 4차전 직후 "MVP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김선빈은 이번 5차전에서도 안타를 비롯 맹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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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4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김선빈이 좌익수 오른쪽 1루타를 날리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김선빈이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KIA 타이거즈는 28일 오후 6시 30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4승에 선착한 KIA는 통산 12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선빈은 이번 KS 내내 맹활약으로 팀을 우승으로 견인했다. 특히 4차전 상대 에이스 원태인과 10구 승부 끝에 2루타를 뽑아내며 시리즈 흐름을 가져왔다. 김선빈은 4차전 직후 "MVP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김선빈은 이번 5차전에서도 안타를 비롯 맹활약을 했다. 99인으로 구성된 기자단 중 46표가 그에게 KS MVP 표를 던지며, 그가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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