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합포구, 카카오톡 지방세 모바일 안내 성과 '톡톡'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4. 10. 2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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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가 구민들의 납세 불편해소와 징수율 향상을 위해 최초로 도입한 '카카오톡 원스톱 지방세 안내 및 납부 서비스'로 체납액 3억95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카카오톡 지방세 알림 서비스는 납세자들의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마산합포구가 지난 8월부터 도입을 추진했으며, 관련 절차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지난 18일 첫 발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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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최초 도입한 '카카오톡 지방세 모바일 안내'로 송달율·징수율↑
첫 발송대상자인 15천원 이하 소액 체납자 징수율, 지난해 대비 321%↑
알림톡 화면. 마산합포구청 제공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가 구민들의 납세 불편해소와 징수율 향상을 위해 최초로 도입한 '카카오톡 원스톱 지방세 안내 및 납부 서비스'로 체납액 3억95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카카오톡 지방세 알림 서비스는 납세자들의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마산합포구가 지난 8월부터 도입을 추진했으며, 관련 절차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지난 18일 첫 발송을 시작했다. 구는 50만원 이하 체납자 1만7837명에게 지난 23일까지 4일간 체납금액별로 구분해 순차적으로 카카오 알림톡을 전송했다.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지방세 부과내역 확인은 물론, 즉시 납부가 가능한 이 서비스로 종이고지서 수령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해외 장기체류자,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납세자, 국내 체류 외국인뿐 아니라 우편송달이 불가능한 거주불명자에 대한 고지서 송달율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송달율 증가는 물론 15천원 이하 소액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발송한 첫 날 징수율은 지난 해 고지서 발송 대비 무려 321%의 증가율을 나타내, 간편 결재 서비스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강창열 마산합포구청장은 "납세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해당 서비스 도입으로 우편 요금같은 예산 절감효과는 물론 징수율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납세자들을 위한 선진 기술의 조기 도입으로 속도와 변화를 선도하는 마산합포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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