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가 기다리는 9번, 복귀 움직임 보여...엔리케는 "그 선수 돌아온다고 의존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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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루 하무스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프랑스 '르10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에서 부상을 입은 하무스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하무스를 주전 스트라이커로 쓸 생각이었는데 부상을 당하면서 한동안 빠졌다. 엔리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하무스가 돌아올 거라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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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곤살루 하무스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프랑스 '르10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에서 부상을 입은 하무스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하무스를 주전 스트라이커로 쓸 생각이었는데 부상을 당하면서 한동안 빠졌다. 엔리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하무스가 돌아올 거라고 했다"고 전했다.
하무스는 2001년생 포르투갈 스트라이커로 벤피카가 배출한 재능이다. 점차 1군에 나오기 시작한 하무스는 득점력을 보이며 포르투갈 대표팀에 뽑히기도 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합류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밀어내고 주전을 차지해 해트트릭을 터트리기도 했다. 확실한 인상을 남긴 하무스는 다윈 누녜스가 리버풀로 간 최전방 자리를 차지하면서 주전 공격수가 됐다.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2022-23시즌 벤피카에서 포르투갈 리그 30경기를 소화했고 19골을 터트렸다. 페널티 박스 안 득점 본능이 돋보이고 시종일관 적극적인 모습으로 공격에 관여하는 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관심을 받던 하무스는 스트라이커를 찾던 PSG 타깃이 됐다. PSG에 합류하면서 최전방 옵션이 됐다.
지난 시즌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킬리안 음바페가 있어 출전도 어려웠다. 음바페가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하면서 PSG는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것으로 보였는데 끝내 데려오지 않았다. 하무스가 주전으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되는 가운데 1라운드 르 아브르전 선발 출전해 이강인 골에 도움을 올렸다.
이후 부상을 당했다. 상대 태클에 발목이 완전히 돌아갔다. 당시 엔리케 감독은 "내가 의사는 아니라 정확한 판단은 어려우나 심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탈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을 하더라도 상당히 빠질 거라고 본다"고 하면서 우려를 표했다. 하무스는 수술대에 올랐고 발목 수술을 받았다. 예상 회복 기간은 3개월이었다.
하무스가 없는 동안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 우스만 뎀벨레 등을 최전방에 내세웠다. 제로톱 전술은 리그앙에선 효과를 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부진했다. 랑달 콜로 무아니가 나서도 아쉬움이 커 하무스 복귀를 기다리는 이들이 많았다. 전문 스트라이커 필요성이 대두될 때 하무스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엔리케 감독은 "하무스의 정확한 복귀 시점이 언제인지 모르겠다. 모두가 차분하고 평화로운데 하무스만 오면 세상 문제가 다 해결될 것처럼 느껴진다. 하무스는 돌아오면 이전처럼 활약할 거라고 본다"고 말하면서도 "해결책은 선수에게만 있는 건 아니다. PSG는 한 선수에게서 해결책을 찾지 않는다. 팀, 클럽으로서 발전을 해야 한다"고 하며 하무스 복귀만을 바라며 의존하지 않을 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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