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안방' 광주 들썩였다…37년 만에 '홈팬' 앞에서 우승 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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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7년만에 통합우승이자 열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KIA는 특히 37년 만에 안방인 광주에서 우승 축포를 터뜨려 의미를 더했다.
28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S 5차전에서 KIA가 삼성을 7대 5로 제압,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올 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KIA 팬들은 1987년 세번째 우승 이후 37년 만에 안방 광주에서 우승에 열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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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7년만에 통합우승이자 열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KIA는 특히 37년 만에 안방인 광주에서 우승 축포를 터뜨려 의미를 더했다.
28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S 5차전에서 KIA가 삼성을 7대 5로 제압,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올 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장 1만9300여 석에는 선수 이름이 적힌 팀 유니폼을 입고 응원봉·현수막을 든 KIA와 삼성 양 팀 팬으로 가득 찼다.
엎치락 뒤치락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승부에 양 팀 팬들도 물러섬 없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KIA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삼성의 마지막 타자 김성윤을 4구 승부 끝에 헛스윙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승리로 끝내자 KIA 팬들은 환호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KIA 팬들은 1987년 세번째 우승 이후 37년 만에 안방 광주에서 우승에 열광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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