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이재진, 대만 공연 사진 공개…무대엔 최민환 없이 두 명만

김현희 기자 2024. 10. 2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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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FT아일랜드 이재진이 콘서트를 마치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했다.

이재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만 가오슝에서 개최한 콘서트 사진과 함께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란 글을 올렸다.

최민환은 세 아이들과 출연하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고, 26일 대만 가오슝에서 있었던 FT아일랜드의 콘서트에서는 무대 뒤에서 드럼을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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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진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이재진이 콘서트를 마치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했다. 

이재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만 가오슝에서 개최한 콘서트 사진과 함께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란 글을 올렸다. 

앞서 전처 율희의 폭로로 성매매 의혹이 제기된 멤버 최민환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율희는 지난 24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전 남편인 최민환이 업소에 출입했다며 한 남성에게 '아가씨'를 예약하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후 한 누리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민환과 알선자 A씨를 성매매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고, 경찰은 최민환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입장을 내고 최민환이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최민환은 세 아이들과 출연하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고, 26일 대만 가오슝에서 있었던 FT아일랜드의 콘서트에서는 무대 뒤에서 드럼을 연주했다.

더불어 오는 11월2일 열리는 음악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에는 아예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이홍기는 최민환이 성매매 의혹에 휩싸이자 위버스에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돼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란 글을 올려 최민환을 두둔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는 또 한 팬이 올린 글에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질 수 있어?"란 댓글을 달았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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