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절친', 드디어 2년 만에 출전하나... "이제 막 그라운드로 돌아왔고, 시간이 걸리지만 노력 중이다"

남정훈 2024. 10. 28. 22: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의 절친으로 알려진 델레 알리가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8일(한국 시간) "에버턴의 션 다이치 감독은 전 토트넘 미드필더 델레 알리가 마침내 그라운드 복귀를 앞두고 있다며 '잔디로 돌아왔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손흥민의 절친으로 알려진 델레 알리가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8일(한국 시간) "에버턴의 션 다이치 감독은 전 토트넘 미드필더 델레 알리가 마침내 그라운드 복귀를 앞두고 있다며 '잔디로 돌아왔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델레 알리는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에릭센-손흥민-케인과 함께 공격의 핵심 역할을 했다. 이적 후 첫 세 시즌에는 말 그대로 엄청난 활약으로 넥스트 램파드 소리를 듣기도 하는 등 그가 토트넘과 잉글랜드의 미래가 될 것임을 아무도 의심치 않았다.

알리는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두 시즌 연속 PFA 올해의 영 스타상을 수상하고 첫 두 시즌 동안 총 32골까지 넣었지만 그는 결국 바닥까지 떨어지게 된다.

알리는 토트넘에서 큰 족적을 남긴 후 말년에 끝없이 추락했고 2022년 1월 에버튼과 계약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이적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부상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또 다른 팀을 알아봐야 할 가능성이 높다.

2023년 2월 베식타스 소속으로 안탈리야스포르와의 0-0 무승부 경기에서 45분간 출전한 이후, 알리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알리는 지난달 사타구니 수술을 받는 등 계속해서 부상을 입었다. 알리의 부상 공백은 매우 길어졌었다.

결국 알리는 지난 시즌에도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올해 28세인 알리는 현재 자유계약선수다. 알리는 전 소속팀인 에버튼과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거의 2년 동안 부상으로 고생해 온 알리는 2024/25 시즌에 마침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알리는 현재 에버튼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션 다이치 감독은 이제 알리에 대한 소식을 전했고, 그 소식은 긍정적이다.

다이치 감독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알리의 근황에 대해 "네, 그는 이제 막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왔고, 또 다른 경미한 부상에서 다시 몸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시간이 좀 더 걸렸고 이제 막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알리의 공식적인 복귀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알리가 필요한 수준까지 회복할 수 있다면 에버튼이 알리의 잔류를 고려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만약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다면 일종의 시험 삼아 단기간만 계약할 수도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비인스포츠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