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불법 여론조사 의혹' 미래한국연구소 대표 이틀째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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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명태균 씨가 실질적인 운영주였던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 업체, 미래한국연구소의 등기상 대표 김 모 씨를 이틀 연속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창원지검은 미래한국연구소에서 2022년 대선 당시 비용을 받지 않고 여론조사를 해줘, 정치자금을 불법으로 기부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김 씨를 오늘 오후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에게 어제에 이어 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 비용을 처리한 방식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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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명태균 씨가 실질적인 운영주였던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 업체, 미래한국연구소의 등기상 대표 김 모 씨를 이틀 연속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창원지검은 미래한국연구소에서 2022년 대선 당시 비용을 받지 않고 여론조사를 해줘, 정치자금을 불법으로 기부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김 씨를 오늘 오후 소환 조사했습니다.
김 씨는 저녁 7시쯤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명태균 씨 지시로 여론조사를 한 것인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김 씨에게 어제에 이어 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 비용을 처리한 방식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검찰은 김 씨를 세 번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5일 김 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지방자치단체장과 광역의원으로 출마하려 한 예비후보자들이, '연구소에 2억 원을 빌려준 것은 공천 대가가 아닌, 운영자금이라고 말을 맞추자'는 취지의 메모를 확보했습니다.
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50705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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