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대망의 한국시리즈 우승...V12 달성

양시창 2024. 10. 2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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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을 꺾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이자, 통산 12번째 우승으로, KBO 최다 우승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KIA가 삼성을 꺾고 한국시리즈에서 4승을 먼저 거두면서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이자, 통산 12번째 우승으로, KBO 최다 우승 기록을 또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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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IA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을 꺾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이자, 통산 12번째 우승으로, KBO 최다 우승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시창 기자!

KIA가 우승을 차지했군요?

[기자]

네, 조금 전 경기가 끝났는데요.

KIA가 삼성을 꺾고 한국시리즈에서 4승을 먼저 거두면서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경기 초반은 사실 삼성이 주도했습니다.

1회부터 KIA 선발 양현종을 두들겨 디아즈와 김영웅이 백투백 홈런을 터트리며 석 점을 앞서갔고요.

3회초에 디아즈의 연타석 홈런이 나오면서 5대 1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KIA는 3회 김도영과 나성범, 최형우가 연이어 안타를 터트리며 한 점을 쫓아갔고, 5회엔 최형우가 솔로포까지 터트리며 거센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삼성은 5회 수비가 아쉬웠습니다.

지난 1차전과 비슷한 장면이 나온 건데요.

이번엔 김윤수가 폭투를 던지며 한 번에 2점을 헌납했습니다.

순식간에 동점을 만든 KIA는 마침내 6회에 김태군이 유격수 왼쪽에 내야안타를 치면서 3루 주자를 불러들였습니다.

역전 타점이자, 이번 경기 결승 타점입니다.

이후 8회 초 만루 위기를 넘긴 KIA는 8회 말 박찬호의 2루타로 쐐기점을 뽑았습니다.

KIA는 4승 1패로 5차전에서 시리즈를 마무리하면서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이자, 통산 12번째 우승으로, KBO 최다 우승 기록을 또 늘렸습니다.

또 이번에는 지난 1987년 이후 37년 만에 광주 홈에서 우승 축배를 들어 올리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YTN 양시창입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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