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논란에도 '오종혁과 밝은 근황'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멤버 최민환을 옹호해 논란에 휩싸인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근황을 공개했다.
이홍기는 지난 27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올 겨울은 '사랑이 그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이홍기는 밴드 클릭비 오종혁과 밝은 모습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사랑이 그래요'는 오종혁이 지난 2007년 발표한 솔로곡이다.
앞서 이홍기는 지난 2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잘못한 건 인정하고 사과해야겠지만, 너무 쉽게 믿지는 말자"라고 최민환을 두둔한 바 있다.
이어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돌덩이들 맞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지"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한 팬은 지난 26일 "쟁점은 폭로 내용 팩트 체크가 아니라 아들, 딸 아빠씩이나 된 사람이 성매수를 했는지 안 했는지고. 거기에 대한 증거는 차고 넘치잖아요. 이미 성매매 혐의로 내사 착수까지 했다는데 뭘 더 기다려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성매매 업소 밥 먹듯이 들른 사람의 앞길을 응원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만 알아주시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자 이홍기는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질 수 있어??"라고 재차 최민환을 두둔했지만, 비난의 화살이 더욱 거세지자 해당 댓글과 게시글을 모두 삭제했다.
한편, 최민환은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삼남매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갔다. 이에 비난을 한 몸에 받았던 율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의 사생활을 폭로했고, 최민환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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