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김 여사, 고맙다며 김영선 공천은 선물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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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가 지난 2022년 6월 경남 창원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공천 발표를 앞두고, 김 여사를 직접 언급한 녹취가 공개됐습니다.
명 씨는 공천 발표 8일 전이었던 2022년 5월 2일, 여론조사 업체 '미래한국연구소' 직원 강혜경 씨와의 통화에서 '오늘 여사님 전화가 왔는데 자신에게 고맙다며 김영선 걱정하지 말라'고 했고 '선물'이라는 말도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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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가 지난 2022년 6월 경남 창원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공천 발표를 앞두고, 김 여사를 직접 언급한 녹취가 공개됐습니다.
명 씨는 공천 발표 8일 전이었던 2022년 5월 2일, 여론조사 업체 '미래한국연구소' 직원 강혜경 씨와의 통화에서 '오늘 여사님 전화가 왔는데 자신에게 고맙다며 김영선 걱정하지 말라'고 했고 '선물'이라는 말도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명 씨는 이어 '알면 난리 나고 뒤집어진다'면서 '입조심 해야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영선 전 의원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발표 전날, 자신이 공천받을 거란 사실을 미리 알았던 정황을 뒷받침하는 녹취도 공개됐습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22년 5월 9일 강혜경 씨와 통화에서, 강 씨가 '축하한다'고 하자 '그런 소리하지 마라'며 '아직 모른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공천이라는 게 의사봉 두드리기 1, 2분 전에도 쪽지가 들어와 뒤집히는 수가 있다'면서 '주변 사람한테 알리지 말라'고 입단속을 당부했습니다.
앞서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는 명태균 씨가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위해 여론조사를 해주고 비용 대신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받아왔다고 주장해왔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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