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시술 중단해도 지원…유·사산 휴가 10일”

안서연 2024. 10. 2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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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정부가 난임 가정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확대합니다.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실은 어제(27일) 첫 현안 브리핑을 열고 출산율 제고를 위한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은 난자 채취에 실패해 시술을 받을 수 없게 되면 지원금을 반환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본인이 원치 않는데도 시술이 중단될 경우 지자체가 의료비를 지원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임신 초기 여성이 유산이나 사산한 경우 사용할 수 있는 휴가 기간도 현재 5일에서 10일로 확대하고, 배우자 휴가 제도도 신설할 계획입니다.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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