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하다 전 부인 숨지게 한 30대 구속

[KBS 청주]흉기를 휘둘러 전 부인을 숨지게 한 혐의로 이집트 국적의 30대가 구속됐습니다.

청주지방법원 김승주 부장판사는 A 씨가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그제 오전 6시 50분쯤, 청주시 오송읍의 한 아파트에서 여러 번 흉기를 휘둘러 전 부인 B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들과 캠핑을 가자는 제안을 거절해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