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국 초·중교 ‘스마트폰 금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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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현재 일부 학교에서 시범 시행 중인 스마트폰 사용 금지 규정을 초·중학교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 교육부는 지난 9월 신학기부터 중학교 약 200곳에서 학생의 스마트폰 사용을 물리적으로 금지하는 '디지털 일시정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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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몰입 효과” 2025년 9월 확대 방침
프랑스가 현재 일부 학교에서 시범 시행 중인 스마트폰 사용 금지 규정을 초·중학교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 교육부는 지난 9월 신학기부터 중학교 약 200곳에서 학생의 스마트폰 사용을 물리적으로 금지하는 ‘디지털 일시정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학교 안에 별도의 사물함을 만들어 학생이 등교하면 스마트폰을 수거하고 하교 때 돌려주는 방식이다. 프랑스는 2018년부터 초·중학교 내 스마트폰 소지는 허용하되 사용은 금지했으나,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포르티에 장관은 “‘디지털 일시정지’에 시범적으로 참여한 학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오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습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학습에 전념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지 못하면 학업성취는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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