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친러 여당 승리’ 조지아 총선 개입 강력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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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소련국가 조지아 총선에 친러시아 성향의 여당이 승리한 가운데, 해당 총선에 러시아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러시아 측이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각 28일 진행한 브리핑에서 "그러한 주장을 강력히 거부한다"며 "조지아 내정에 간섭하지 않고 그럴 의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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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소련국가 조지아 총선에 친러시아 성향의 여당이 승리한 가운데, 해당 총선에 러시아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러시아 측이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각 28일 진행한 브리핑에서 “그러한 주장을 강력히 거부한다”며 “조지아 내정에 간섭하지 않고 그럴 의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여러 국가가 특정 상황에 대해 러시아가 간섭했다며 비난하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간섭은 없었고 그런 주장들은 완전히 근거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유럽의 많은 세력과 기관이 조지아 총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것을 여러 공개 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26일 조지아 총선에서 친러시아 성향 집권당인 ‘조지아의 꿈’이 과반 득표에 성공하자 살로메 주라비슈빌리 조지아 대통령은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러시아 개입 의혹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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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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