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감동의 주역, 장애인체전도 빛냈다
박선우 2024. 10. 28. 21:59
[앵커]
파리 패럴림픽에서 감동을 안겼던 주역들이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도전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애인탁구의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장영진은 한 단계 성장한 기량으로 우승하며 주목받았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파리 패럴림픽 메달리스트 장영진의 백핸드는 여전히 날카로웠습니다.
특유의 회전량이 많은 서브는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습니다.
패럴림픽 4회 연속 메달에 빛나는 복식 파트너 정영아와의 호흡도 척척 맞았습니다.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경쟁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중계 멘트 : "이건 못 막죠. 굉장히 강력한 스매싱으로 득점하고 있습니다."]
준결승부터 결승까지 3대 0 완승 행진으로 정상에 오른 장영진은 엄청난 훈련의 결과라며 한해를 되돌아봤습니다.
[장영진/서울 : "패럴림픽을 위해 엄청 많은 준비를 해서 몸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였고, 마무리인 (장애인) 체전까지 (잘)하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체대생이던 지난 2013년 교통사고로 척수장애인이 된 장영진, 탁구로 제2의 인생을 연 장영진은 첫 패럴림픽에서 메달 두 개를 따내며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체전에서도 이어진 장영진의 활약은 패럴림픽의 꿈을 꾸는 다른 장애인 선수들에게 희망을 안겼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자다가 잡혀갔다”…중국서 ‘반간첩법’ 한국인 첫 구속
- [단독] 정부 소식통 “우크라 드론 근접전에 북한군 전사자 속출 예상”
- 나토 “북한군, 러 쿠르스크 배치 확인”…“민간 트럭 수송”
- [단독] “불화에 쇼윈도 부부 생활” vs “대체불가능한 지원 있어”
- 운전하는데 신발로 ‘퍽퍽퍽’…또 택시기사 폭행
- 청소년 10명 중 4명, 점심 양치질 안 해…비만 위험 10%↑
- 연장전에서 졌다고 로커룸 문짝 부순 김주형, 상벌위 회부될까?
- ‘자녀 학폭 가해’ 시의원 연이어 불참…근조화환 시위 계속
- 올해 30조 ‘세수 펑크’, 기금 끌어쓰고 지자체 교부 줄이고
- 온실가스, 또다시 최고치 경신…“악순환 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