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가 중요할 때 해줬다” 함박웃음 지은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인천/조영두 2024. 10. 2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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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8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아산 우리은행/인천도원체육관.

우리은행 76-64 승리.

흐름이 왔다 갔다 했는데 (김)단비가 중요할 때 해줬다.

오늘(28일)은 자기 역할 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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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조영두 기자] 2024년 10월 28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아산 우리은행/인천도원체육관. 우리은행 76-64 승리.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경기 후 인터뷰

승리 소감?
적지에서 첫 경기를 했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 바꿀 선수가 거의 없어서 주축 선수들이 계속 뛰어야 하는데 잘 버텨줬으면 한다. 양 팀 선수들이 많이 바뀌다보니 상대도 손발이 맞지 않았다. 우리도 그런 부분이 있었다. 흐름이 왔다 갔다 했는데 (김)단비가 중요할 때 해줬다. 3, 4쿼터에 자기 역할을 해준 게 승부를 가르지 않았나 싶다.

스나가와 나츠키, 미야사카 모모나 활약?
둘이 번갈아가면서 가드 한 자리를 보는데 내가 생각하는 대로 해줬다. 합쳐서 10점 이상 해주고, 리바운드와 경기 운영만 해주면 된다. 오늘(28일)은 자기 역할 잘해줬다. 나츠키가 힘들어했는데 모모나가 신지현 수비를 잘해줬다. 스피드가 워낙 빨라서 국내선수들이 제치기 쉽지 않다. 훈련 때 항상 둘이 매치업 되니까 연습이 잘 되는 것 같다. 이게 우리 팀에 득이 됐다. 어떻게든 잘하는 걸 뽑아내야 한다. 선수들이 경험치가 쌓이면 잘 해줄 거라 생각한다.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 경기 후 인터뷰

경기 총평?
초반부터 턴오버가 너무 많았다. 중요한 상황마다 턴오버가 계속 나와서 경기가 힘들게 갔다. 선수들 손발이 아직 맞지 않는다. 라운드를 치를수록 좋아지겠지만 계속 맞춰가야 한다. 새로운 선수들이 한 팀에서 뛴다는 게 아직은 조금 어색하다.

타니무라 리카 경기력은?
충분히 본인 몫을 해줬다. 손발 맞춘지 6주 정도 됐는데 잘해줬다. 오늘(28일) 리바운드 10개와 16점을 기록했다. 타니무라 말고 다른 선수들이 맞춰가야 한다. 그럼 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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