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실적 나빠도 주당 5000원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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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지주사인 SK㈜가 주당 최소 배당금을 5000원(보통주 기준)으로 설정하는 내용이 담긴 밸류업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SK㈜는 당초 경상 배당 수입의 30%를 주주에게 현금 배당하고, 시가총액의 1%만큼 자사주를 매입한 뒤 소각할 계획이었다.
SK㈜는 또 사업 재편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산 매각 이익, 특별배당 수입 등으로 시가총액의 1~2% 규모 자기주식을 매입소각하거나 추가 배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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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지주사인 SK㈜가 주당 최소 배당금을 5000원(보통주 기준)으로 설정하는 내용이 담긴 밸류업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경영 실적이 나빠도 연간 2800억원 규모를 배당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SK㈜는 당초 경상 배당 수입의 30%를 주주에게 현금 배당하고, 시가총액의 1%만큼 자사주를 매입한 뒤 소각할 계획이었다. 이번 밸류업 계획을 통해 주주환원의 예측 가능성과 폭을 확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는 또 사업 재편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산 매각 이익, 특별배당 수입 등으로 시가총액의 1~2% 규모 자기주식을 매입소각하거나 추가 배당하기로 했다.
SK그룹은 사업 리밸런싱 차원에서 SK㈜ 산하의 SK E&S를 SK이노베이션과 통합하고,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에센코어를 SK에코플랜트와 합쳤다. 이에 따라 SK㈜에 들어오는 경상 배당 수입이 줄어 배당이 감소하는 게 아니냐는 주주들의 의구심을 일축한 것이다.
SK㈜는 현재 0.7배인 주가순자산비율(PBR)을 2027년 이후 1배로 높인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또 현재 8%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장기적으로 10% 수준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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