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생활도민증 발급한다…"생활인구 유입으로 경제에 활력"

이재현 2024. 10. 28. 1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생활인구 유입을 골자로 한 생활도민제도를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도 외 주민 등록자를 대상으로 생활도민증을 발급하는 제도다.

김진태 지사는 "생활인구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생활도민제 조례를 시행한 데 이어 강원도민제도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 중인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숙박·레저 등 혜택…주민 등록인구 대비 생활인구 비율 5배 달해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생활인구 유입을 골자로 한 생활도민제도를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모바일 강원생활도민증 발급 설명하는 김진태 지사 [촬영 이재현]

강원도 외 주민 등록자를 대상으로 생활도민증을 발급하는 제도다.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기존의 정주 인구에 의존하기보다는 지역에 체류하면서 경제에 활력을 높이는 생활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

현재 도는 춘천·원주·강릉 등을 제외한 인구감소지역 12개 시군의 등록인구(47만4천명) 대비 생활인구(239만명) 비율이 5배에 달한다.

광역자치단체 중 생활인구 영향이 가장 높고, 타 시도에서 방문하는 비율 역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 정책 추진으로 강원 자치도에 관한 관심과 방문 유도에 시너지 효과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한다.

생활도민증은 도에 연고가 있거나 관심을 가지고 방문·체류하려는 도 이외 주민등록자에게 모바일로 발급된다.

생활도민증을 소지한 사람은 도내 숙박·레저·관광시설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으며, 도내 관광상품과 강원도몰 등 도와 관련 정보를 제공받는다.

김진태 지사는 "생활인구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생활도민제 조례를 시행한 데 이어 강원도민제도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 중인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