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남도광역추모공원, 플라스틱 조화 줄이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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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은 남도광역추모공원에서 추모시 쓰이는 플라스틱 조화 줄이기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2026년 11월부터 추모공원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을 일제 금지할 방침으로, 앞으로 2년 유예기간 동안 추모객에 이같은 사항을 적극 알려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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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은 남도광역추모공원에서 추모시 쓰이는 플라스틱 조화 줄이기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2026년 11월부터 추모공원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을 일제 금지할 방침으로, 앞으로 2년 유예기간 동안 추모객에 이같은 사항을 적극 알려 나갈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추모공원내 플라스틱 조화가 썩지 않고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요인이라는 분석에 따라 생화 사용을 적극 권장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해남형 ESG실천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인식개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4일 국회에서도 여·야 국회의원 10명이 공설묘지를 포함해 묘역에서 헌화할 때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제한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군은 공원 홈페이지에 생화 사용 안내문을 게시하고, 공원 이용자 4,180명에게 매 분기 개별 안내 문자 발송, 2026년 설・추석 명절 때 생화 사용 캠페인과 무료 나눔 행사 실시, SNS 홍보 등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서남권 지역 선진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대표 추모 공간으로써 인공 요소를 최소화하고 생화 사용을 적극 장려해 자연 친화적인 추모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해남=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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