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값 75% 폭등에 '인스턴트 관세 0%'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 커피 원두 가격이 치솟으면서 정부가 내년부터 수입산 인스턴트커피에 대해 할당관세 0%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커피 이외에도 코코아 생두, 설탕 등 이상기후로 인해 가격이 급등한 원재료의 할당관세도 올해에 이어 내년 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로 정한 커피 생두, 커피 농축액 수입 전량 할당관세 0%도 내년 말까지 1년 더 연장할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탕 등 할당관세도 1년 연장

국제 커피 원두 가격이 치솟으면서 정부가 내년부터 수입산 인스턴트커피에 대해 할당관세 0%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커피 이외에도 코코아 생두, 설탕 등 이상기후로 인해 가격이 급등한 원재료의 할당관세도 올해에 이어 내년 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기본 관세율이 8%인 인스턴트커피 수입 전량에 대해 내년 1년 동안 할당관세 0%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로 정한 커피 생두, 커피 농축액 수입 전량 할당관세 0%도 내년 말까지 1년 더 연장할 방침이다. 올해 1~9월 기준 인스턴트커피 수입량은 3670톤(6227만 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소폭(2.1%) 감소했지만 매년 연간 4600~4900톤씩 수입되고 있다.

정부가 각종 수입산 커피 상품들의 관세를 면제하고 나선 것은 올해 급등한 커피 원두 가격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 따르면 25일 기준 로부스타 커피 선물 톤당 가격은 2025년 1월물 기준 4411달러로 전년보다 74.3%, 2년 전보다 126.1% 폭등했다. 지난달에는 역대 최고치인 5535달러까지 가격이 치솟기도 했다. 이상기후로 인해 주요 커피 원두 생산국의 수확량이 줄어든 탓이다.
정부는 설탕, 코코아두, 오렌지 농축액, 토마토 페이스트, 파인애플 주스 등 기후변화로 인해 가격이 급등한 다른 수입 제품에 대해서도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1년 더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내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할당관세를 통한 가공식품 원가 부담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윤진 기자 j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3억 빚·불법도박' 이진호, 지인들 차용금 사기까지?…'진정서 접수됐다'
- '아파트, 아파트' 외친 로제가 '소맥' 말자…미소 짓는 '이 기업'
- 대기업도 아닌데 '셋째 낳으면 1억'…통 큰 중견기업 어디?
- '130만원 패딩? 우리 애 입혀야지'…엄마들이 '오픈런'까지 하는 이유는
- '편도마저 이 가격이면'…점심값 아끼려 편의점 찾은 직장인 '깜짝'
- 우승 없이 女골프 ‘상금 5억 돌파’ 역대 최다 5명…방신실부터 전예성·이제영·최예림 정윤지
- 마약 투약 '고등래퍼2' 윤병호, 재판 중 구치소서 또 손댔다…'소변서 검출'
- “성매매 아니면 책임질거냐”…이홍기 ‘최민환 옹호’ 2차발언 논란 일파만파
- '얼굴 한 쪽 완전히 무너졌다'…필러 대신 맞았다가 '회사도 못가'
- “돈 내놔! 맞고싶어?”…아버지 폭행한 패륜 아들의 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