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유급 노조활동’ 보장에…교사노조 “환영” 전교조 “반쪽짜리 합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원의 유급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하는 '근무시간 면제(타임오프)'가 정부 기구에서 통과된 것을 두고 교원 단체들이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오늘(28일) 입장문을 내고 "교원노조 운동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성과로 기록될 근무시간 면제 한도 의결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근무시간 면제 한도가 민간 기업의 49% 수준으로 결정된 데에 반발하며 "교원 노동자들은 반쪽짜리 타임오프에 합의한 적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원의 유급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하는 ‘근무시간 면제(타임오프)’가 정부 기구에서 통과된 것을 두고 교원 단체들이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오늘(28일) 입장문을 내고 “교원노조 운동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성과로 기록될 근무시간 면제 한도 의결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간 노조에는 인정되는 근로시간 면제를 인정하지 않았던 건 대표적인 노동기본권 차별이었다”며 “전국 단위로도 근무시간 면제를 받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근무시간 면제 한도가 민간 기업의 49% 수준으로 결정된 데에 반발하며 “교원 노동자들은 반쪽짜리 타임오프에 합의한 적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동조합 활동에 부당하게 차별을 가한 이번 교원 근면위의 결정은 역사에 길이 남을 반노동·반헌법적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한국인은 왜 ‘범죄단지’에 갔나 [사라지는 한국인들]②
- 도로에 쓰러진 사람 못보고 ‘쾅’…2차 사고 가해자 실형
- “한국이 우습냐” 분노…폭행당한 미국인 유튜버 [잇슈 키워드]
- 이스라엘 모사드 본부 노렸나…화물차 돌진 33명 사상 [이런뉴스]
- ‘아동 성범죄’ 조두순, 근처로 이사…경찰, 순찰 강화 [지금뉴스]
- “개처럼 짖으라”며 갑질…위자료 4,500만 원 선고 [잇슈 키워드]
- [영상] 한국시리즈 4차전의 신스틸러…5차전에서는 웃을 수 있을까?
- “많이 보고싶다, 우리 딸” 희생된 호주인 엄마의 편지 [이런뉴스]
- [영상] ‘왕권강화론’ 김판곤! vs ‘강원도회군’ 윤정환!
- 허위진료기록부에 ‘진료일 쪼개기’까지…보험금 7억원 챙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