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기업 구속하라"…한화오션 대표 중처법 위반 혐의 고발

경남CBS 이형탁 기자 2024. 10. 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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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노동자 사망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하자 노동계가 한화오션 법인과 대표이사를 고용노동부에 고발했다.

한화오션에서는 올 1월 협력업체 20대 노동자가 사업장 내 폭발 사고로 사망, 30대 노동자는 선박 밑에서 잠수 작업을 하다 사망, 지난 9월에는 40대 노동자가 32미터 아래로 추락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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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경남지부 제공


올해 들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노동자 사망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하자 노동계가 한화오션 법인과 대표이사를 고용노동부에 고발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28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 기자회견을 갖고 "살인 기업 책임자를 구속 처벌하라"며 한화오션 법인과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한화오션에서는 올 1월 협력업체 20대 노동자가 사업장 내 폭발 사고로 사망, 30대 노동자는 선박 밑에서 잠수 작업을 하다 사망, 지난 9월에는 40대 노동자가 32미터 아래로 추락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그밖에 사업장 내 온열질환의심 사망 1명, 원인불명 익사 1명이 더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작업 현장에 있는 안전 위협 요인을 찾아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고, 무재해 사업장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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