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하다 전 부인 숨지게 한 이집트 국적 30대 구속

김소영 2024. 10. 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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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하던 전 부인을 흉기로 숨지게 한 이집트 국적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청주지방법원은 오늘(28일) 전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이집트 남성에 대해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6일 오전 6시 50분쯤 충북 청주시 오송읍의 한 아파트에서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전 부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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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하던 전 부인을 흉기로 숨지게 한 이집트 국적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청주지방법원은 오늘(28일) 전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이집트 남성에 대해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6일 오전 6시 50분쯤 충북 청주시 오송읍의 한 아파트에서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전 부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언니가 전 남편과 다투는 것 같다"는 숨진 여성 동생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40여 분 만에 근처 노상에서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아이들과 캠핑을 가자는 제안을 거절해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여성은 이혼 전 이 남성을 세 차례 경찰에 신고했고, 이 남성은 상해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고 임시조치 1~3호를 받은 적이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스토킹과 주거침입으로 신고된 나머지 두 건은 여성이 처벌을 원하지 않아 종결 처리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가정폭력이 다시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으로 지정해 사후 관리를 해왔지만, 숨진 여성의 요청으로 두 사람이 이혼한 뒤 관리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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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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