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보훈의료학회, 논문 48편 발표 '열띤 토론'

이덕화 기자 2024. 10. 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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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지난 26일 부산보훈병원에서 열린 '제31회 보훈의료학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는 ▲의료 환경 대응해 보훈병원 재도약 위한 발전 방안 논의 ▲중증질환 중심 의료체계 전환을 통한 경쟁력 제고 관련 분과별 논문 발표 ▲보훈의료정책 토론회 ▲초청 연사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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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환경 재도약 방안 논의
제31회 보훈의료학회.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지난 26일 부산보훈병원에서 열린 '제31회 보훈의료학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는 ▲의료 환경 대응해 보훈병원 재도약 위한 발전 방안 논의 ▲중증질환 중심 의료체계 전환을 통한 경쟁력 제고 관련 분과별 논문 발표 ▲보훈의료정책 토론회 ▲초청 연사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나종익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전문위원은 공단 경영 컨설팅 브리핑을 통해 진료 성과 실태와 전망을 분석했다. 보훈병원은 핵심 고객인 국가유공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환자 유치가 중요한 과제라며 병원의 고유 진료 서비스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5개 분과(진료·간호·약제·관리·보건)에서 총 48편의 논문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원발 개방각 녹내장을 주제로 한 대구보훈병원 임수호 안과 부장이 수상했다. 우수상 5편, 장려상 15편도 선정됐다.

오후에는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이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IT 산업에서 10~15년 혁신 주기가 찾아온다며 2028년 정도가 되면 생성형 AI를 사용한 수많은 솔루션이 의료계에서 쓰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단은 전국 6개 보훈병원이 참석해 보훈의료에 관련된 학문과 제도를 연구·발표·공유하며 의료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1994년부터 매년 보훈의료학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정주 병원장은 "보훈의료학회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몇 달간 노력해 왔다"며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우수사례를 의료 현장에 접목해 보훈병원 의료 수준·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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