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계속 발생, 불가항력” 박진만 감독 한숨…“솔직히 구자욱 출전도 쉽지 않아” [KS5]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이 마지막까지 부상에 운다.
원태인(24)이 어깨 부상을 당하더니 강민호(39)도 햄스트링이 좋지 않다.
원태인이 4차전 도중 어깨 부상을 입고 이탈했다.
박진만 감독은 "아쉬운 부분이 많다. 대등하게 상대해야 하는데, 부상자가 자꾸 나온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 기자] 삼성이 마지막까지 부상에 운다. 원태인(24)이 어깨 부상을 당하더니 강민호(39)도 햄스트링이 좋지 않다. 5차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박진만 감독도 아쉬움을 표했다.
삼성은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KIA와 2024 KBO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박진만 감독은 “강민호가 햄스트링이 불편하다”고 설명했다. 교체 출전도 어렵다.
1승3패로 밀린 상태다. 오롯이 100% 전력으로 붙어도 만만치 않은 상황. 원태인이 4차전 도중 어깨 부상을 입고 이탈했다. 4~6주 재활이다. 일단 광주에 동행은 했다.
구자욱은 플레이오프에서 당한 무릎 부상 때문에 뛰지 못한다.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끝날 상황이다. 강민호까지 오른쪽 햄스트릥 부상이 닥쳤다. 힘겹고 또 힘겹다.
박진만 감독은 “아쉬운 부분이 많다. 대등하게 상대해야 하는데, 부상자가 자꾸 나온다”고 했다. 또한 “궁지에 몰렸다. 오늘 전원 대기다. 필승조를 일찍 낼 수도 있다”고도 했다. 아래는 박진만 감독과 일문일답.
-강민호 상태는 어떤지.
오른쪽 다리 쪽에 불편함이 있어서 빠졌다. 오늘 경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지금 상태로는 대타나 대수비도 쉽지 않다. 햄스트링에 불편함이 있다.
-왼손 이승현이 선발이다. 몇 이닝 정도 보고 있나.
투구수, 이닝수 제한 없다. 되는 대로 간다. 상황에 따라 정한다. 오늘 불펜 전원 대기다. 바꿀 상황이 되면 바로 바꾼다.
-미출전은 누구인가.
원태인과 레예스다.
-원태인이 광주에도 동행했다는데.
어제 둘이 얘기도 좀 했다. 우측 어깨가 묵직하다고 한다. 통증도 아직은 조금 있는 것 같다.
-두 번째 투수는 누가 나가나.
황동재로 정한 것은 아니다. 상황에 맞춰서 간다. 오늘은 순번도 없다. 필승조가 초반에 들어갈 수도 있다. 분위기상 초반 밀리면 후반도 힘들다. 필승조도 당겨쓰려고 생각한다.
-2위까지 하고 왔는데, 부상자가 계속 나온다. 안타까울 것 같은데.
아쉬운 부분이 많다. 대등하게 상대를 해야 하는데, 경기를 하면서 부상자가 나온다. 계속 힘든 경기를 하고 있다. 그래도 선수들이 그만큼 시즌 내내 잘 뛰어줬다. 불가항력이다.
-이승현과 이병헌 호흡은 어떤지.
시즌 중에도 배터리로 맞췄다.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구자욱도 대기하나.
오늘도 대기는 한다. 계속 체크는 하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지금 상황에서 출전이 쉽지는 않다.
-선발을 왼손 이승현으로 낙점한 이유는.
마지막 궁지에 몰려 있다. 컨디션이 황동재보다는 왼손 이승현이 낫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선발로 기용하게 됐다. raining9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병만, 7세 연상 전처와 결혼 11년 별거 10년 “쌓아온 거 잃을까 끈 못 놓았다”(4인용 식탁)
- 손나은, 고혹미 발산하는 화보 현장
- ‘이러고도 안 사귀어? 은덱은 ♥’ 안은진X덱스 커플케미 터지는 화보 공개
- 기안84, 회사 CEO 된다…‘기안적 사고’로 회사 운영에 조언(‘기안이쎄오’)
- “김수미 부고에 망연자실” 황망함 감추지 못한 김영옥·강부자·윤현숙 등 추모 물결 [SS초점]
- “성매매 아니면?” 던진 이홍기의 궤변…‘업소돌’까지 번진 최대 위기 [SS초점]
- 김희애, 투자도 놓치지 않을 거예요. 120억에 산 청담동 빌딩 시세 500억원 ‘껑충’
- 유재석, 역시 토크 1인자…‘국민MC’ 진정성 또 통했다 [SS초점]
- 이상순, 데뷔 25년만 라디오 DJ 공식 데뷔. 윤도현 후임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 ‘쩐의 전쟁’ 미스조 김병선, 지병으로 사망…향년 37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