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G-페스타 광주’ - ‘맛과 멋’으로 매력발광

한봉수 2024. 10. 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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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가을을 감동과 재미, 맛의 즐거움으로 가득 채운 '2024 G-페스타 광주'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8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 달 25일부터 이달 26일까지 'G-페스타 광주'를 올해 처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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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예술과 맛 담아 ‘예향·미향의 도시 광주’ 선보여
가을 이벤트 통합브랜딩으로 체류형 관광환경 기대 높여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빛고을 가을을 감동과 재미, 맛의 즐거움으로 가득 채운 ‘2024 G-페스타 광주’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8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 달 25일부터 이달 26일까지 ‘G-페스타 광주’를 올해 처음 선보였다. 페스타는 12개 기관과 17개의 축제, 행사, 마이스를 통합브랜딩했다.

2024 G-페스타 광주와 함께 개최된 광주추억의충장축제 거리 퍼레이드 [사진=광주광역시]

‘G-페스타 광주’는 축제의 계절인 가을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이자 예술여행도시, 그리고 맛의 도시 광주의 매력을 집중 홍보하고 외래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G-페스타 광주’는 예술을 주제로 한 시즌1 ‘조이풀(Joyful) 광주’, 미식을 주제로 한 시즌2 ‘테이스티(Tasty) 광주’로 구분해 고유 색을 입혔고 대규모 전시행사와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거뒀다. 특히 ‘G-페스타 광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축제 통합브랜드 우수사례로 꼽으면서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광주만의 예술로 재미와 감동의 즐거움을 선사한 시즌1 조이플(Joyful) 광주는 9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19일 간 11개의 행사로 구성됐다.

먼저 세계 3대 비엔날레로 올해 30주년을 맞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찾은 방문객이 G-페스타 광주 기간동안 예술과 맛을 주제로 한 행사를 둘러보며 오랫동안 광주의 매력을 한껏 즐기는 체류형 관광환경이 조성됐다.

‘충장발광(光)’을 주제로 금남로와 충장로 일원에서 열린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에는 광주버스킹월드컵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아시아문화주간이 잇따라 열려 광주를 대표하는 도심축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미향의 도시 광주의 맛으로 즐거움을 선사한 시즌2 ‘테이스티(Tasty) 광주’는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 간 맛을 주제로 6개의 행사가 열렸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호남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 전시회인 광주식품대전, 그린 앤 애그리테크(GREEN & Agritech), 국제차문화전시회, 주류관광페스타가 함께 개최돼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전시를 선사했다.

광주시청 광장에서는 남도김치를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는 ‘광주김치축제’가 열리고, 영산강변 일대에서는 도심 속 억새의 절경과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광주 대표 생태환경축제인 ‘광주서창억새축제’가 열려 김치축제와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자연힐링과 도심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광주시는 참여기관과 함께 올해 G-페스타 광주의 성과와 보완할 점, 내년 연계콘텐츠 구성 등을 논의해 G-페스타 광주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예술과 미식을 주제로 광주만의 고유한 매력을 담아 올해 처음 선보인 G-페스타 광주가 많은 이들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축제, 명소, 사람을 연결하고 통합해 시너지를 높였다. 앞으로도 광주만의 자산과 가치를 담은 축제도시 브랜딩을 통해 재미와 활력 넘치는 꿀잼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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