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번호판 떼고 폭주 뛰며 경찰 조롱 5명 송치

경남CBS 이형탁 기자 2024. 10. 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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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판을 제거한 오토바이를 타고 순찰차를 따돌리며 무법 질주를 하고 경찰을 조롱한 10~20대 폭주족 일당이 수사기관에 붙잡혔다.

마산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공동위험행위) 등 혐의로 10~20대 오토바이 폭주족 5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시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들을 따돌리기 위해 신호위반과 중앙선 침범, 횡단 위반 등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하고 경찰관이 있는 지역경찰서 앞에서 폭주행위를 하면서 조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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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제공


번호판을 제거한 오토바이를 타고 순찰차를 따돌리며 무법 질주를 하고 경찰을 조롱한 10~20대 폭주족 일당이 수사기관에 붙잡혔다.

마산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공동위험행위) 등 혐의로 10~20대 오토바이 폭주족 5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4일 오후 11시 50분부터 30여분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일대 도로에서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 4대에 나눠 타고 위험 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들을 따돌리기 위해 신호위반과 중앙선 침범, 횡단 위반 등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하고 경찰관이 있는 지역경찰서 앞에서 폭주행위를 하면서 조롱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이 순찰차의 추격이 어려운 골목길로 흩어져 도주하면서 현장에서 검거하지 못했지만 한 달 동안 CCTV 분석 등을 통해 모두 붙잡았다.

조사결과 이들은 폭주행위 전 오토바이 등록번호판을 임의로 제거하는 등 차량 번호를 식별하지 못하도록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고 일부는 무면허 운전에 의무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폭주행위 가담자 모두 검거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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