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3분기 영업익 170억…분기 최대 매출 속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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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가 전세계적 콜라라 백신 부족 사태에 따른 발주량 증가에 큰 폭의 외형 성장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매출액 362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유바이오로직스 3분기 매출액은 직전 분기(78억7000만원) 대비 4배 이상을 기록,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실현했다.
당초 유바이오로직스 3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321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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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가 전세계적 콜라라 백신 부족 사태에 따른 발주량 증가에 큰 폭의 외형 성장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매출액 362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유바이오로직스 3분기 매출액은 직전 분기(78억7000만원) 대비 4배 이상을 기록,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실현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 역시 흑자로 돌아섰다. 당초 유바이오로직스 3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321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이었다. 회사는 시장 전망을 상회한 실적 배경으로 글로벌 콜레라 백신 부족 현상과 안정화 된 판매관리비 등을 꼽았다.
매출의 경우 전세계적인 콜레라 백신 부족에 따라 유니세프의 콜레라 발주량이 증가하면서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2공장 원액시설의 세계보건기구(WHO) 승인에 따라 추가 공급이 가능해 지면서 생산량 증대와 함께 원가율 개선효과도 있었다. 반면, 고정비 등 판매관리비는 증가 요인이 크게 없어, 영업이익 확대 주요 요인이 됐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3분기는 매출 및 이익 측면에서 모두 사상 최대치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고, 2공장 원액증설 및 완제부분의 외주 물량 공급이 본격화 되는 4분기와 내년에도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현재 개발 중인 프리미엄 백신들도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어 실적과 성장성을 모두 겸비한 회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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