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한국나눔연맹과 전북 김제 ‘지평선’ 쌀 소비 촉진 위한 협약 체결

박철현 기자 2024. 10. 28. 1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농협본부(본부장 김영일)가 28일 (사)한국나눔연맹(중앙총재 안천웅)과 함께 전북 김제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물품 기탁식과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김제시(시장 정성주)와 전북농협이 지속가능한 김제쌀 판로확대를 위해 직접 나선 결과다.

김영일 본부장은 "적극적인 한국나눔연맹의 쌀 소비 촉진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전북농협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이 되고자 쌀 소비 촉진 운동을 넘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사랑의 이웃돕기’ 나눔쌀로 공급 예정
김영일 전북농협본부장(왼쪽 다섯번째)이 28일 안천웅 한국나눔연맹중앙총재, 정성주 김제시장 등과 함께 전북 김제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에 앞서 사랑의 이웃돕기 물품 기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농협본부(본부장 김영일)가 28일 (사)한국나눔연맹(중앙총재 안천웅)과 함께 전북 김제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물품 기탁식과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김제시(시장 정성주)와 전북농협이 지속가능한 김제쌀 판로확대를 위해 직접 나선 결과다. (사)한국나눔연맹은 전국 26곳에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나누는 기관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안천웅 중앙총재, 김영일 본부장, 최승운 김제 금만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전북농협은 이 자리에서 2000만원 상당의 한과를, 금만농협은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도 실천했다.

정성주 김제시장(가운데 줄 왼쪽 두번째부터)과 조원석 농협 김제시지부장이 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 함께 배식을 돕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국내 최대 곡창지대인 김제가 쌀 소비감소 및 쌀값 하락으로 인한 이중고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김제시는 농협,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쌀 소비확대에 더욱 힘쓰고 농가경영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나눔연맹은 금만농협으로부터 쌀을 공급받아 전국에서 펼쳐지는 이웃돕기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금만농협은 올해 8월부터 김제에서 생산된 쌀 450t을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있고, 추후에도 김제쌀로 만든 쌀가공식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왼쪽 세번째부터)과 안천웅 한국나눔연맹 총재,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최승운 김제 금만농협 조합장(맨 왼쪽부터), 김영일 전북농협본부장이 함께 전북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서명 후 펼쳐 보이고 있다.

안천웅 총재는 “소외된 어르신들께 김제 쌀로 지은 맛난 한끼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농민들이 지은 소중한 쌀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일 본부장은 “적극적인 한국나눔연맹의 쌀 소비 촉진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전북농협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이 되고자 쌀 소비 촉진 운동을 넘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아침밥 먹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며 전북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가공품 판매 촉진에 힘쓰는 한편, 취약계층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