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길리, 월드투어 1차 대회 여자 1500m 금메달

오해원 기자 2024. 10. 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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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가 새 시즌을 금메달로 출발했다.

김길리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2분24초396의 기록으로 하너 데스멋(벨기에·2분24초438)을 제치고 우승했다.

김길리와 최민정은 김건우(스포츠토토), 김태성(서울시청)과 함께 출전한 혼성 2000m 계주에서는 은메달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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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하너 데스멋(왼쪽부터)과 김길리, 최민정이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 여자 1500m를 마치고 시상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AP뉴시스

김길리가 새 시즌을 금메달로 출발했다.

김길리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2분24초396의 기록으로 하너 데스멋(벨기에·2분24초438)을 제치고 우승했다.

김길리는 결승선 통과를 6바퀴 남기고 선두로 나선 뒤 데스멋과 경쟁했고 마지막 바퀴에서 추격을 뿌리쳤다. 함께 출전한 최민정(성남시청)은 2분24초51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와 최민정은 김건우(스포츠토토), 김태성(서울시청)과 함께 출전한 혼성 2000m 계주에서는 은메달을 합작했다. 네덜란드와 2파전이 펼쳐진 가운데 결승선을 4바퀴 남기고 역전을 허용한 뒤 끝내 다시 앞서지 못했다. 남자 1000m와 여자 500m에선 한 명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 대회에 출전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당초 월드투어 2차 대회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경기장 안전펜스 규격 문제로 긴급하게 개최지가 변경됐다"고 전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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