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34회 한국분재대전 연다

오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수목원 분재원서

지난해 분재대전 모습.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분재원 일원에서 '제34회 한국분재대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전국 우수한 품질의 분재 120점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수정은 국민투표를 통해 대상(국무총리상), 금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은상(산림청장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분재는 작은 나무 속에 자연의 거대한 에너지를 담아내는 작품"이라며 "국민 생활 속 수목원·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분재대전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사)한국분재조합, 세종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사)한국분재조합, 국립세종수목원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양구군 등이 후원한다.

2024년 제34회 한국분재대전 포스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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