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방일반산단 1호 모운식품 입주…지역경제 활기·일자리 창출

2019년 조성 후 첫 기업…기업 유치 마중물 기대

산청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 1호 기업인 모운식품㈜ 농업회사법인의 준공식이 28일 열리고 있다(산청군 제공).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 1호 기업으로 모운식품㈜ 농업회사법인이 28일 입주했다.

산청군은 이날 이승화 군수, 김수한 군의회 의장, 황국진 모운식품 대표 등이 참석해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항노화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금서면 평촌리 일원 15만 8887㎡로 2019년 조성된 항노화산단은 미분양을 이어오다 최근 모운식품 등 4개 업체와 입주 등 협약을 체결했다.

19억원을 투입해 1200㎡ 규모로 준공한 모운식품의 입주로 지역 기업 유치 마중물 역할과 산청항노화산단 분양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운식품은 가루 쌀 프리믹스와 냉동 피자를 생산해 전국으로 유통할 예정이며 가루 쌀 생산단지와 연계 저장·가공·유통 자립형 전문단지를 조성해 국산 가루 쌀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정 산청군의 우수 농산물 소비 촉진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화 군수는 “항노화산단 1호 기업 모운식품이 번창하길 바란다”며 “한방 식음료, 한방 의료, 미용 관련, 금속가공 등 업종이 입주할 수 있는 항노화산단 등 앞으로도 기업 하기 좋고 투자하기 좋은 산청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