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귀국…이영준·원두재 등 '젊은 피' 확인

이정찬 기자 2024. 10. 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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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지난(14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이라크전 대비 훈련 전 코치진과 대화하고 있다.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유럽과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을 점검하고 오늘(28일) 오전 귀국했습니다.

홍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의 최대 고비였던 10월 3차 예선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뒤 곧바로 해외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17일 출국해 중동에서 뛰는 원두재와 스위스 리그에서 뛰는 스트라이커 이영준 등을 점검했습니다.

지난여름 스위스 그라스호퍼로 이적한 이영준은 정규리그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탔습니다.

중동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 리그 코르파칸에서 뛰는 원두재와 권경원 등을 직접 살펴봤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모두 볼 수 있는 원두재는 2022시즌 울산 HD에서 홍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인연이 있습니다.

중앙수비수 권경원은 지난 9월 A매치 기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 2차전을 앞두고 홍 감독의 부름을 받았으나 왼쪽 종아리를 다쳐 승선하지 못했습니다.

부상을 떨쳐낸 권경원은 10월 들어서는 소속팀 전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습니다.

홍 감독은 이번 주말엔 K리그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확인한 뒤 오는 4일, 11월 중동 원정 2연전에 참가할 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후 대표팀은 11일 쿠웨이트에서 모여 14일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쿠웨이트전을 치른 뒤 요르단으로 이동해 19일 팔레스타인전을 준비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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