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2주기 앞둔 참사 현장…희생자 이름 적힌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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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두고 이태원 참사 현장에 희생자 159명의 이름과 출신지가 담긴 사진 작품이 들어섰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오늘(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 '기억과 안전의 길'에서 빌보드 개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참사 1주기를 맞아 지난해 10월 26일 설치된 추모 공간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는 빌보드를 통해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예술 작품과 글이 게시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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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두고 이태원 참사 현장에 희생자 159명의 이름과 출신지가 담긴 사진 작품이 들어섰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오늘(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 '기억과 안전의 길'에서 빌보드 개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참사 1주기를 맞아 지난해 10월 26일 설치된 추모 공간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는 빌보드를 통해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예술 작품과 글이 게시돼 왔습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7번째로 게시되는 것으로 노순택·홍진훤·윤성희 사진작가의 사진 작품으로, 참사 희생자들의 이름과 외국인 희생자들의 출신 국가를 반영한 14개 국어로 번영된 메시지 등이 함께 담겼습니다.
유가족협의회 측은 "오늘 설치되는 세 개의 빌보드는 강력한 연대의 메시지 가운데 하나"라며, "이곳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꼭 한 번 이 길에서 그날의 참상을 기억해 주길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이곳을 찾아온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곳을 찾아와서도 아이들이 무사히 귀가할 수 있게끔 해주는 게 국가와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며 "이런 모든 것들이 명백히 특별조사위원회에서 밝혀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고 분명히 그렇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유가족 10여 명과 참사 2주기를 맞아 방한한 호주 출신 희생자인 그레이스 라쉐드 씨의 어머니와 여동생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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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 기자 (ba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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