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KIA, 양키스와 요미우리 능가하는 자국 리그 마지막 시리즈 승률...양키스, 67.5%, 요미우리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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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팀은 뉴욕 양키스다.
소속 리그 마지막 시리즈 승률에서는 KIA가 100%로 가장 높다.
KIA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과 한국시리즈(7전4승제) 5차전을 갖는다.
2009년 한국시리즈에서 3경기에 등판해 7.1이닝 동안 5실점(5자책)하며 1패 평균자책점 6.14에 그쳤지만 팀의 우승으로 첫 번째 반지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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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에서도 가장 많이 우승했다. 올해를 제외하고 통산 27회 정상에 올랐다.
일본프로야구(NPB) 최고 명문 팀은 요미우리 자이언츠다. 일본시리즈에서 22차례나 우승했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팀은 KIA 타이거즈(해태 포함)다. 지금까지 모두 11회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다.
소속 리그 마지막 시리즈 승률에서는 KIA가 100%로 가장 높다. KIA는 11차례(올 시즌 포함 시 12회)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는데 모두(올 시즌 우승하면 12회) 우승했다. 양키스는 40차례 월드시리즈(올 시즌 포함하면 41회)에 올라 27번(올해 우승하면 28회) 승리, 67.5%의 승률을 기록했다. 요미우리는 39차례 일본시리즈에 진출해 22번 우승했다. 승률이 56.4%에 불과했다.
KIA 출신들의 면모는 화려하다. 김성한, 선동열, 이종범, 김봉연, 김일권, 서정환, 장성호, 이범호(현 감독) 등이 KIA 왕조를 구축했다.
KIA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과 한국시리즈(7전4승제) 5차전을 갖는다. 승리하면 7년 만에 정상 등극을 이루게 된다. 또 37년 만의 안방 대관식이 된다. 당시 상대도 삼성이었다.
KIA는 전신인 해태 시절 삼성과 한국시리즈에서 세 차례 격돌했는데 모두 승리했다. 1986년과 1987년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서 각각 4승1패, 4승 무패로 우승한 데 이어 1993년에는 4차전까지 1승 1무 2패로 뒤졌으나 5-7차전에서 극적인 3연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28일 선발 투수는 양현종이다. KIA에서 3번째 우승 반지를 노리고 있다.
2009년 한국시리즈에서 3경기에 등판해 7.1이닝 동안 5실점(5자책)하며 1패 평균자책점 6.14에 그쳤지만 팀의 우승으로 첫 번째 반지를 거머쥐었다.
2017년에는 5차전에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우승을 확정하는 공을 던졌다.
양현종은 지난 23일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1이닝 동안 2실점(1자책)으로 역투, 승리 투수가 됐다.
과연 양현종이 '화룡점정'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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