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번째 교정의 날'…법무부, 행정 유공자 43명 포상

윤석열 대통령 "교도관 예우 다할 것"

제79주년 교정의 날을 맞아 법무부가 교정 행정 유공자 43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제79주년 교정의 날을 맞아 법무부가 교정 행정 유공자 43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법무부는 28일 과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교정의날 기념식을 열었다.

교정의날은 1945년 10월 28일 일제에 빼앗겼던 교정 업무 복원을 기념하는 법정기념일이다. 1946년 첫 교정의날을 시작으로 올해 79주년을 맞이했다.

기념식에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신용해 교정본부장, 송영삼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장을 비롯해 교정 공무원 및 교정위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하 영상에서 "우리 모두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헌신하는 '제복 입은 숨은 영웅, 대한민국 교도관'에게도 그에 걸맞은 책임과 예우를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공자 포상으로는 이기학 경북북부제2교도소 교정위원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김동현 대구지방교정청장은 홍조근정훈장, 정애선 광주교도소 교정위원·안희원 경북직업훈련교도소 교정위원·최종태 강릉교도소 교정위원은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또 전국 39개 대학, 78팀이 참여한 '제2회 교정시설 설계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도 시상했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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