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24시] ‘아시아육상대회 성공 기원’ 구미시민마라톤 열려

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2024. 10. 28.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미시민마라톤 대회'가 27일 구미시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열렸다.

내년 아시아육상경기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5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내년 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안전한 개최를 위한 다양한 재난 시나리오에 대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미시, 장애인식 개선 위한 ‘행복 한마당’ 문화 축제 열어
구미시, 컨퍼런스 열어 ‘인구절벽 시대 도시공간 재설정’ 논의

(시사저널=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27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구미시민마라톤대회가 열렸다. ⓒ구미시

'구미시민마라톤 대회'가 27일 구미시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열렸다. 내년 아시아육상경기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5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대회는 3km 걷기, 5km(개인 및 학생), 10km(개인 및 단체) 등 세 가지 종목으로 나뉘어 참가자들이 자신의 실력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다양한 홍보 및 판매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응급구조사를 500m마다 배치하고 250여 명의 안전요원을 투입했다. 이날 시민들과  함께 달린 김장호 시장은 "내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5일 시민운동장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18개 부서와 6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경기장 화재와 인명사고를 가정한 복합 재난 대응 훈련으로 시민안전을 위한 실전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내년 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안전한 개최를 위한 다양한 재난 시나리오에 대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 구미시, 장애인식 개선 위한 '행복 한마당' 문화 축제 

구미시는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구미시지부 주관으로 지난 25일 봉곡테마공원에서 '행복 한마당' 문화축제를 열었다.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행사로 장애인부모회 및 가족,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행사ⓒ구미시

장애인의 잠재 역량 발휘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을 통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올해 2회째를 맞는다. 장애인 예술작품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장애 인식 개선에 집중했고, 발달장애인과 장애인 단체 회원들이 참여하는 난타, 피아노, 플롯, 우쿨렐레 연주와 춤,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최연호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구미시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구미시지부는 장애인과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봉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가족 상담, 부모 소진 예방, 동료 상담가 파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 가족의 심리적·사회적 안정에 기여하며, 장애 인식 개선 강사 양성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 구미시, 컨퍼런스 열어 '인구절벽 시대 도시공간 재설정' 논의

구미시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대구·경북지회와 '인구절벽 시대의 지속성장 가능한 도시체계 마련'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25일 개최했다. 학회 관계자, 시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토론회 ⓒ구미시 

이번 컨퍼런스는 저출산과 인구 감소 등 급격한 사회적 변화에 따른 도시공간 재설정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감소와 주변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도시계획체계, 노후 산업단지, 새로운 변화, 지속가능한 도시정비사업 필요성과 과제 등이 논의됐다. 

김명수 국토연구원 부원장은 기조 강연에서 도시 간 연계를 통한 초광역권 형성 및 혁신 산업 거점도시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구미의 특색을 살린 지역 발전 전략을 제안하며 다각적인 논의의 장을 열었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구미시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