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해외 출장 마치고 오늘 귀국…이영준·원두재 등 점검

하근수 기자 2024. 10. 28. 1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해외파 점검을 마치고 돌아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홍 감독이 유럽과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과 면담하고 경기를 관전한 뒤 오늘 오전 귀국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홍 감독은 먼저 유럽으로 건너가 차세대 국가대표 공격수로 주목을 받는 스위스 프로축구 슈퍼리그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의 이영준을 지켜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경원·조유민·정승현 등 만나 중동 원정 대비
햄스트링 부상 빠진 손흥민은 만나지 않아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5일 오전 유럽 출장을 마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홍 감독은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을 비롯해 유럽을 돌며 외국인 코치들을 면접했고 전술적인 부분을 담당할 필드 코치와 피지컬 코치를 물색했다. 또한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을 시작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마인츠의 이재성 등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25.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해외파 점검을 마치고 돌아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홍 감독이 유럽과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과 면담하고 경기를 관전한 뒤 오늘 오전 귀국했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유럽·중동 출장길에 올랐다.

관계자에 따르면 홍 감독은 먼저 유럽으로 건너가 차세대 국가대표 공격수로 주목을 받는 스위스 프로축구 슈퍼리그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의 이영준을 지켜봤다.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신음 중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과는 만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다음 홍 감독은 중동으로 넘어가 아랍에미리트(UAE) 프로축구 프로리그 코르파칸의 권경원과 원두재(이상 코르파칸), 샤르자의 조유민, 알와슬의 정승현을 만났다.

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떠난 두 번째 해외 출장이다.

첫 출장 당시 홍 감독은 외국인 코치 선임을 위한 면접과 더불어 손흥민, 김민재(뮌헨), 이재성(마인츠) 등 대표팀 핵심 선수들과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이영준과의 만남은 세대교체의 측면, UAE 리거들과의 만남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의 중동 원정 대비 차원에서 진행됐다.

[용인=뉴시스] 홍효식 기자 = 1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에서 김민재가 오세훈이 선제골을 넣자 기뻐하고 있다. 2024.10.15. yesphoto@newsis.com

홍명보호는 내달 14일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대회 조별리그 B조 4차전을 치른다.

그 뒤 19일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5차전에 나선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 전쟁에 따른 중립 지역 경기다.

현재 한국은 승점 10(3승 1무·8득점 3실점)으로 B조 선두를 꿰찼다.

내달 쿠웨이트전과 팔레스타인전에서 연승을 거두면 북중미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홍명보호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고삐를 당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