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3분기 영업익 어닝쇼크…연내 밸류업 공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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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이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지난 3분기 1조7777억원의 매출과 12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에프앤가이드가 지난 3개월간 집계한 증권가 전망치 2조1009억원, 2038억원을 각각 밑돌았다.
두산밥캣은 연내 글로벌 선도 기업을 참고하여 중장기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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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도 25% 감소한 1.78조원 기록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지난 3분기 1조7777억원의 매출과 12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4.9% 줄었고 영업이익은 57.8% 급감했다.
두산밥캣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에프앤가이드가 지난 3개월간 집계한 증권가 전망치 2조1009억원, 2038억원을 각각 밑돌았다.
두산밥캣은 외부 불확실성과 딜러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감소 원인으로는 생산량 조정에 따른 고정비 부담 등을 꼽았다.
제품별로 소형 장비, 산업차량, 포터블파워 부문이 각각 30%, 22%, 17% 감소한 9억6700만달러, 2억5700만달러, 8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매출이 29% 감소한 9억5000만달러에 그쳤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ALAO) 매출은 각각 28%, 16% 줄어 2억1200만달러, 1억43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두산밥캣은 이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예고’도 공시했다. 두산밥캣은 연내 글로벌 선도 기업을 참고하여 중장기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주주환원 정책을 종합적으로 준비하여 공시할 예정”이라며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지만 배당 가능 재원을 고려한 특별 주주환원 여부도 필요시 함께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과 함께 추가 인수합병(M&A) 방향성 등 사업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결정되는 대로 투명하게 공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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