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 가까이 급등…외국인 34거래일 만에 돌아왔다

신하연 2024. 10. 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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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코스피지수가 28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모처럼 1%대 반등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이날 하루 만에 4%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였고, '테슬라 훈풍'에 힘입어 이차전지 종목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장보다 3.94% 급등한 5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91억9200만원어치 사들이며 무려 34거래일 만에 삼성전자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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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4코스피지수가 28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모처럼 1%대 반등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이날 하루 만에 4%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였고, '테슬라 훈풍'에 힘입어 이차전지 종목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9.16포인트(1.13%) 오른 2612.43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61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6일(종가 2610.36) 이후 8거래일 만이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홀로 4616억원어치를 순매도 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303억원, 130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장보다 3.94% 급등한 5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91억9200만원어치 사들이며 무려 34거래일 만에 삼성전자를 순매수했다.

시장은 31일 열리는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과 내달 1일 창립기념식에 주목하고 있다.

반면 한때 20만원대를 회복했던 SK하이닉스는 이내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면서 2.49% 하락한 19만6000원에 마감했다.

이 외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0.28%), KB금융(-4.75%)을 제외하고 현대차(0.44%),셀트리온(0.70%), 기아(3.02%), POSCO홀딩스(4.17%)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2.33%), POSCO홀딩스(4.17%), 삼성SDI(8.23%), LG화학(5.12%) 등 이차전지주가 테슬라 훈풍에 일제히 상승했다.

앞서 테슬라는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테슬라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올해 3분기 실적으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순이익(21억 6700만달러) 규모를 발표한 데 이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 실적이 20∼30%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24일 테슬라 주가는 21.92% 치솟았고 다음날인 25일은 전 거래일 대비 3.34% 오른 269.19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270달러를 목전에 두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3.07포인트(1.80%) 상승한 740.48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42억원, 58억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은 1782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알테오젠(1.34%), 에코프로비엠(9.14%), 에코프로(5.537%), HLB(4.44%), 리가켐바이오(0.95%), 엔켐(1.77%)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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