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전자투표 1호 조합 총회 열려…서울시 "지원대상 확대"
황인표 기자 2024. 10. 28. 16:0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정비조합 전자투표 1호'인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지난 26일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8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조합 총회·대의원회 등에 전자투표 비용을 지원하는 전자투표 활성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조합원 수 526명으로 조합원 상당수가 다른 지역에 거주해 총회를 열 때마다 성원·투표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조합 총회 의결을 위해서는 조합원 과반수가 참석하고(사전투표 포함) 참석 조합원의 과반수가 동의해야 합니다.
전자투표를 도입하면서 약 3주 이상 걸리던 사전투표가 10일 이내로 단축되는 등 총회 개최 준비가 수월했다고 조합 측은 전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전자투표 사전투표율은 53%에 달했으며, 전자투표 인원은 전체 투표 인원의 80%를 차지했습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정비조합 전자투표 시범사업 성과를 여러 조합과 공유하고 보다 많은 조합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내년도 본 사업에선 지원 대상을 2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서민대출' 햇살론 한도 뚝…무슨 일?
- [단독] '짝퉁' 적발 1위는 네이버…가방 말고 '이것' 최다
- 수백만원 못 받았는데 돌연 셧다운…제2 티메프?
- 환율 '들썩' 1천400원 뚫리나…"변동성, 대응 가능"
- [단독] 퍼주기 더이상 못 참아…손보사, 경미사고 면책·기왕증 정보 공유 건의
- 고려아연 3%p 격차 결국 장기전
- 소비자 둘 중 하나, 매주 온라인 쇼핑한다…"월 27만원 지출"
- 코스피, 기관 '사자' 속 2600선 회복…日 증시 요동
- 견적서 공유하고 짬짜미…한샘·대림바토스 등 67억 과징금
- 애플, 1차 출시국 '수리 상품' 연장 지원…한국은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