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4거래일 만에 ‘삼성전자 사자’…주가 3.9% 상승

정남구 기자 2024. 10. 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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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가들이 거래일수로 34일 만에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했다.

28일 한국거래소 집계를 보면, 외국인들은 이날 삼성전자 주식 9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9월3일 4239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을 시작으로 10월25일까지 거래일수로 33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한 바 있다.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전환한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200원 오른 5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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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정용일 선임기자 yongil@hani.co.kr

외국인투자가들이 거래일수로 34일 만에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했다.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94% 올랐다.

28일 한국거래소 집계를 보면, 외국인들은 이날 삼성전자 주식 9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9월3일 4239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을 시작으로 10월25일까지 거래일수로 33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한 바 있다. 이 기간 동안 누적 12조8937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주가는 7만4400원에서 5만5900원으로 24.9% 하락했다.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전환한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200원 오른 5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가들이 155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투자가들은 168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대만의 디지타임스는 이날 “엔비디아가 삼성전자를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사에 포함하는 조건부 승인을 내렸다”며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제공하는 HBM의 기술적 사양과 출하량은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이며, 정식 공급망에 포함된 것은 아니다”고 보도했다.

에스케이하이닉스 주가는 떨어져 희비가 엇갈렸다. 전거래일보다 2.49%(5000원) 떨어진 19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29.16(1.13%) 오른 2612.4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13.07(1.80%) 올라 740.48에 마감했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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